코로나 엔데믹 전환에도 온라인쇼핑거래액 계속 늘어

5월 온라인쇼핑거래액 전년동기대비 8.7% 증가
'여행·교통서비스'가 6097억원(40.3%↑)로 증가 1위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7.08 11:20 | 최종 수정 2023.09.09 07:02 의견 0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조246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7%(1조5362억원) 증가했다.

【그래프】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통계청 제공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이 13.0%(2조4991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음식서비스(11.3%, 2조1844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1.0%, 2조1233억원) 순이다.

상품군별 증가액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6097억원(40.3%↑)로 가장 높다. 2,3위는 음‧식료품(13.9%, 3043억원↑), 이쿠폰서비스(36.5%, 2229억원↑)가 차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등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와 온라인쇼핑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온라인 쇼핑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종합몰의 거래액은 11조9760억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7조270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8%, 11.9% 각각 늘었다.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4조6204억원으로 7.3%,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조626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14조277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4%(1조1012억원↑)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2%로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98.3%로) △아동·유아용품(82.5%) △애완용품(81.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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