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771만 개, 전체 기업의 99.9%

정부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 발표
2020년 대비 기업수(5.9%↑), 종사자수(3.9%↑), 매출액(12.8%↑) 모두 증가
1인 기업 7.8%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 증가율은 0.4%에 그처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8.24 22:25 의견 0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은 771만 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4일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를 공표했다.

2020년 대비 기업수(5.9%↑), 종사자수(3.9%↑), 매출액(12.8%↑) 모두 증가했다. 중기부는 손실보상금 신속집행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효과라고 분석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수는 771만3895개로 전년대비 42만,813개(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수는 1849만2614명으로 전년대비 70만645명(3.9%) 증가했고, 매출액도 3017조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342조5587억원(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41만1105개(5.9%) 늘었고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대비 44만3466명(4.4%), 123조9698억원(11.9%) 증가했다.

업종별 기업수는 전년대비 광업(59개↓)을 제외한 도·소매업(149,474개↑), 건설업(37,510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무점포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소매업(120,082개↑)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크게 받았던 숙박・음식점업(29,189개↑),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428개↑) 등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매출액은 모든 업종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 업종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8.5%, 18.0%, 2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기업수는 401만8058개로 전년대비 24만 8087개(6.6%) 증가하고, 비수도권은 369만5837개로 전년대비 17만9,726개(5.1%)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75만9330개로 전년대비 34만7808개(5.4%), 법인기업은 95만4565개로 전년대비 8만5개(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579만5372개로 전년대비 42만382개(7.8%)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91만8523개로 전년대비 7431개(0.4%)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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