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역대급 사장 물갈이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3.09.20 15:23 의견 0

신세계 그룹이 CEO 40%를 물갈이했다.

신세계그룹은 20일 발표한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와 신세계백화점을 담당하는 손영식 신세계 대표를 동시에 해임했다. 실적 악화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게 업계 의견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한채양 대표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을 통합한 유통사업군의 대표를 맡는다.

손영식 신세계 대표 후임에는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가 내정됐다. 박 대표는 신세계와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가 변화와 쇄신, 시너지 강화, 성과총력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의 경쟁력 전반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경영환경을 정면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실행력 강한 조직 진용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운영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중용·배치해 새로운 도약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의 약 40%가 교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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