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경유 주유소 판매가 13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 내림세 전환
다음주부터 기름값 하락 가능성 커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10.08 07:10 | 최종 수정 2023.10.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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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3주 연속 올랐다. 반면 국제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796원이다. 한 주 전보다 6.3원 올랐다.
【그래프】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지역별로는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원 오른 1876.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역시 4원 오른 1761.2원을 기록했다.
【그래프】 10월 첫째 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802.7원으로 가장 높고 알뜰주유소가 176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700.2원으로 전주보다 7.4원 상승했다. 휘발유보다 상승폭이 더 크다.
반면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 국채금리 및 달러 강세 지속 △투기세력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 미국 휘발유 수요 둔화 △이라크 쿠르드 원유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하락 중이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6달러 내린 배럴당 90.3달러다.
국제 유가가 국내 기름값에 반영되는데 보통 2주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주부터 국내 주유소 판매가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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