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주유소 판매가 5주 연속 하락세

평균 판매가···휘발유 1720.1원, 경유 1661.5원
국제유가 11월 들어 80달러대로 떨어져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11.12 10:14 | 최종 수정 2023.11.19 18:55 의견 0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내렸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720.1원이다. 한 주 전보다 25.6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5원 하락한 리터(L)당 1661.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모두 13주 연속 상승을 끝으로 10월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 중이다.

【그래프&표】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95.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28.3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9.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69.1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보다 23.2원 하락한 1797.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9원 높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24.8원 떨어진 1663.1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6.9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11월 둘째 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국제유가 또한 주요국 경제 지표 악화, 미국·중국의 정제처리량 둔화 예상, 이스라엘 일일 4시간 교전 일시 중단 발표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9달러 내린 배럴당 84.0달러로 11월 들어 80달러대로 떨어졌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출처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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