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휘발유·경유 주유소 판매가···6주 연속 하락
평균 판매가···휘발유 1686.1원, 경유 1634.3원
국제유가(두바이유) 11월 3주 연속 80달러대
신찬규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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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18:59 | 최종 수정 2023.1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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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86.1원이다. 한 주 전보다 34.1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전주 대비 27.1원 하락한 리터(L)당 1634.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모두 13주 연속 상승을 끝으로 10월 둘째 주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래프&표】 주간 주유소 판매가격 추이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6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93.6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12.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2.3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보다 28.6원 하락한 1768.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4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가장 낮은 판매가를 보인 지역은 대구로 23.1원 떨어진 1630.2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9원 낮은 수준이다.
【그래프】 11월 셋째 주 지역별 평균 판매가격
국제유가 또한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8달러 내린 배럴당 82.8달러로 11월 들어 80달러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래프】 국제유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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