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없이 유튜브 보려면 이제 월 1만4900원 내야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 43% 기습 인상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12.08 18:49 의견 0

8일 유튜브가 광고 없는 구독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구독료를 1만4900원으로 43% 인상했다.

유튜브는 한국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올렸다.

이번 가격 변경은 지난 2020년 9월 인상된 후 3년만이다.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도 모두 변경된 요금제 적용 대상이다.

신규 회원은 새로운 가격이 8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다음 결제일 전 최소 30일 동안 기존 가격이 유지된 후 인상된 구독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9월 이전에 가입한 장기 고객의 경우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8690원에 사용하고 있어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구독료가 약 71% 오르게 된다.

유튜브는 장기 구독자에는 기존 가격인 월 8690원으로 3개월 더 이용할 수 있게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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