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도 연구개발예산 5조 확정

비효율 ↓ 첨단산업·소부장·인재양성·국제협력 등 필수투자 ↑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12.26 19:41 의견 0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연구개발예산이 5조802억원으로 확정됐다.

산업부는 내년도 R&D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4조9033억원 대비 1770억원 증액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확정된 연구개발예산은 올해대비 5909억원 줄어준 수치다.

산업부는 총 예산은 줄었으나 첨단산업, 경제안보 필수기술, 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혁신에 필요한 R&D 예산은 오히려 늘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607억원(5.8%) 늘어난 1조984억원을 지원하고, 경제안보를 위한 소부장 R&D도 426억원(2.5%)을 늘려 1조7320억원을 투자한다.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R&D에 468억원(20.9%)이 늘어난 2711억원, 미래 신진 연구인력 양성에 232억원(11.3%) 증가한 229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개발, 원전 생태계 복원,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육성을 위해 7205억원 규모로 투자를 지속한다.

반면 △기업 보조금 성격 사업 △혁신성이 낮은 기술개발 사업 △민간이 스스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 △관행적으로 지원한 사업 등은 축소했으며, 불가피하게 감액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감소액의 최대 2배까지 0.5%의 초저리 융자를 지원하여 기존 투자가 매몰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내년도 사업 지원 계획을 담은 '2024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연구개발 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금)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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