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년 연속 생산직 채용 나서

수백 명 채용 예정···지원기한 13일

김철수 편집팀장 승인 2024.12.07 08:47 의견 0

기아 광명 공장 생산 라인. 기아 제공


기아가 3년 연속으로 생산직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하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킹산직'으로 불리는 이 직종에서 수백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4년 엔지니어(생산직) 채용 공고는 5일 기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이는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합의한 500명 추가 채용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 및 신체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근무 지역은 오토랜드 광명, 화성, 광주 등으로 다양하다.

기아의 생산직 엔지니어는 자동차 조립 컨베이어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올바른 순서로 조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기아 노사는 지난 9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통해 국내 사업장의 고용 안정과 중장기 미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내년까지 500명의 생산직 신입사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채용은 500명을 한 번에 뽑는 것이 아니라, 내년까지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의 생산직은 현대차와 함께 '평균 연봉 1억 원'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으로 인해 취업 시장에서 '킹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직종은 평균 연봉 외에도 정년 보장, 현대차·기아 자동차 구매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기아의 인사 담당자는 "우리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라며, 이번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채용은 기아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기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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