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사흘 앞두고 공식 밈코인 ‘TRUMP’ 발행
출시 하루 만에 시가총액 $70억···상승률 1만% 넘어서
김철수 편집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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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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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을 사흘 앞두고 공식 밈코인 ‘TRUMP’를 발행했다.
이 코인은 기능이 없는 단순한 밈코인으로 출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7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럼프의 밈코인은 발행된 네트워크인 솔라나의 가격도 10% 이상 상승시키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TRUMP’는 출시 하루 만에 1만%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순위에서 30위권으로 급등했다. 이는 앱토스나 이더리움클래식과 같은 잘 알려진 코인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 코인은 초기 공급량을 2억 개로 제한한 뒤, 향후 3년 동안 전체 공급량을 10억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보통 현재 유통량을 기준으로 계산되지만, 최종 공급량인 10억 개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 시가총액은 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밈코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출시되었으며, 트럼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 새로운 공식 트럼프 밈코인이 나왔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문샷에서 시작된 트럼프 밈코인은 0.41달러에서 현재 2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바이비트도 서둘러 해당 밈코인을 상장했다.
트럼프 밈코인이 시장의 모든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다른 밈코인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6% 가량 하락했고, 시바이누와 페페코인은 각각 7%, 8%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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