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정부 주요 부처가 딥시크 차단에 나섰다.

5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가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이용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 탓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도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고 최근 내부에 공지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1급 보안 시설인 원전 관련 주요 정보가 중국 등 해외에 유출될 위험이 있어 생성형 AI 이용을 유의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내 테크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가 딥시크의 사내 업무 사용을 금지했다. 정보 유출 우려와 더불어 오픈AI와 사업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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