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41만7000명으로 3월 대비 3만명 줄었고, 작년 같은 달보다는 5만5000명 늘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29만8000명으로 3월에 비해 11만2000명, 작년 3월과 비교하면 5만7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은 10일, 올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15세이상 취업자는 284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4000명(1.3%) 증가했고, 고용률은 62.7%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그림】 2023년 4월 고용동향 핵심
통계청 제공
성별로는 남자 취업자가 159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0.1%) 늘었고, 여자는 1249만명으로 34만5000명(2.8%)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에서 44만2000명 △50대에서 5만5000명 △30대에서 1만5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11만6000명 △40대에서 2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3만7000명 줄어 고용률은 전년동월(46.6%)대비 0.6%p 줄어든 46.0%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60세 이상 고용률(46.2%)이 청년층을 앞질렀다.
취업자가 늘어난 산업은 △숙박및음식점업(17만1천명, 8.1%)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8천명, 5.5%)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0만명, 7.9%) 등이다. △제조업(-9만7천명, -2.1%) △도매및소매업(-6만2천명, -1.8%) △건설업(-3만1천명, -1.5%) 등은 취업자가 줄었다. 제조업은 넉달째 감소했고 2021년 2월 14만2000명이 줄어든 이래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그래프】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통계청 제공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27만7천명, 4.7%) △서비스종사자(25만2천명, 7.9%) △사무종사자(10만2천명, 2.1%) 등이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고,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14만5천명, -4.7%), 단순노무종사자(-11만1천명, -2.7%),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10만3천명, -4.2%) 등의 직업에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2023년 4월 실업자는 80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6.9%) 감소했고 실업률도 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5000명 감소하면서 실업률은 6.4%로 1.0%p 줄었다.
【그래프】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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