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지난 6월 1년 9개월만에 2%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초반으로 더 낮아졌다.

지난해 3월 10년 3개월 만에 4%대까지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3%대로 떨어졌고 6월 들어 2%대까지 낮아졌다.

【표,그래프】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반면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해 4% 아래로 내려왔다. OECD 기준(식료품및에너지제외) 근원물가지수는 3.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8% 상승에 그쳤다. 식품은 4.1% 상승했으나, 식품이외는 0.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4.4% 상승했는데 세부 품목별 상승률은 △신선어개(생선･해산물) -1.1% △신선채소 7.2% △신선과실 5.4% 등이다.

【표】 소비자물가지수 주요 등락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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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신문 정세이 편집국장 kceonews_jungsei@naver.com 정세이 편집국장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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