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린다···K-중소기업 50+

2024년~26년까지 선정된 21개 프로젝트 지원
내년 4천억 투입···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제조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 지원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11.03 10:46 의견 0

‘중소기업, 지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3일간(11.1~11.3) 진행되는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발표했다

'레전드 50+'는 중앙-지방 협력형 메가 프로젝트다.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끝까지 지원해 2027년까지 우리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 5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2일 진행된 '제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17개 시․도, 총 18개 기관이 중앙-지역 간 협력형의 새로운 기업지원 모형(모델)을 창출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마련과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전드 50+'의 기본방향은 △지방정부와 지방중기청 주도로 지역혁신기관의 역량을 결집 △지역특화 사업(프로젝트) 기획 △선정된 사업(프로젝트)에 정책수단 집중 투입
△지역혁신기관의 자원 연계 등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20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이며, 프로젝트 기획은 지역중소기업의 육성뿐 아니라 지역의 첨단전략산업, 지역활성화 펀드, 기회발전특구 등 지역 단위의 여러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중기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총 21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부터 3년간 지원하며 첫 해에는 4000억원(국비+지방비)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정책수단인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제조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방정부 및 지역혁신기관들의 다양한 정책수단들도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레전드 50+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협력하여 특화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역의 혁신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수출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 되도록 지원하고, 그 위상과 중요성만큼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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