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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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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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4조원으로 전분기(7.0조원) 대비 1.6조원 감소(-23.9%)했다고 20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9.5조원으로 전년 동기(14.1조원) 대비 5.4조원 증가(+38.2%)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현황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반면 이자이익은 1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44.2조원으로 전년 동기(40.6조원) 대비 3.6조원 증가(+8.9%)했다.
【표】 국내은행 이자이익 현황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금리상승 및 이자수익자산 증가 등으로 지난해부터 확대돼 왔으나, 금년들어 순이자마진 및 ROA·ROE 등 지표가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금리 상황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라 향후 은행의 대손비용 부담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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