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1.5%를 유지했다. 반면 일본은 6월 1.3%에서 1.8%로 수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19일 11:00(프랑스 파리 현지시각)에 중간경제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OECD는 매년 본전망 2회(6월·11월, OECD 회원국 대상), 중간전망 2회(3월·9월, G20 대상)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OECD는 미국, 일본, 브라질 등의 양호한 상반기 성장률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상향조정(6월 2.7% → 9월 3.0%) 했다.
반면, 한국의 성장률은 `23년 1.5%, `24년 2.1%로 6월 전망을 유지했다.
미국은 1.6%에서 2.2%로, 일본은 1.3%에서 1.8%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4%에서 5.1%로 낮춘 반면 인도는 6.0%에서 6.3%로, 인도네시아는 4.7%에서 4.9%로 높였다.
OECD는 △긴축영향 가시화 △기업·소비자 심리 하락 △중국 반등 효과 약화 등으로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24년 6월 2.9% → 9월 2.7%)를 하향 수정했다.
【표】 G20국가 경제성장률 전망
글로벌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비용압력과 일부 부문의 높은 마진 등으로 근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기준으로 올해 6.0%에서 내년에는 4.8%로 점차 하락(2022년 7.8%)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 3.4%, 내년 2.6%로 6월 전망을 유지했다.
【표】 G20국가 인플레이션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금리인상의 역효과가 예상보다 강할 수 있고,인플레이션이 보다 장기화될 경우 추가 긴축이 요구되면서 금융부문의 취약성 노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원자재 시장에서의 변동성 확대, 예상보다 급격한 중국경제 둔화 소지 등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내재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었다는 명확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통화정책을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하고, 재정정책은 정부부채 상환 증가, 고령화·기후변화·국방 등 지출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재정여력 확충 노력과 신뢰할만한 중기 재정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상품시장 장벽 철폐, 기술개발 강화 등 공급측 구조 개혁과 함께 글로벌 교역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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