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 발표
여성기업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예산 104억 투입···여성 창업 지원, 판로 강화, 인력 지원
정세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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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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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9일(목) 여성기업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2025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창업자와 여성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10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성기업 전용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여성 창업 지원, 판로 강화, 인력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예산은 지난해 101억원에서 올해 104.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여성 창업 분야에서는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과 기업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신청 자격이 창업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여성 창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사업화 초기 자금이 지원되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수출 희망 국가에 대한 실무 교육과 홍보를 지원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판로 지원 측면에서는 여성기업의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홈쇼핑 및 온라인 플랫폼에 여성기업 제품의 입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생활용품 전시회 참가 시 부스비 지원도 포함되어, 여성기업의 제품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의무 구매 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인력 지원 분야에서는 ‘여성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플랫폼’을 통해 여성기업과 전문 인력을 연결하여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은 선배 여성 CEO와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의 오보언 중소기업제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어 사업 신청에 적극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www.wbiz.or.kr)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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