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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세계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도요타자동차는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 구조와 다변화된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도요타는 다이하쓰와 히노를 포함한 그룹 전체 기준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천만 대가 넘는 신차를 판매하며 2020년 이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도요타의 선전 배경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중심 전략에 속도를 낸 경쟁사들과 달리 도요타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병행하는 다층적 전동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중형 세단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반면 교도통신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이 8,983,900대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가 8% 줄었고 미국 시장에서도 10.4%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 장벽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체 판매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비야디 지리자동차 등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급성장이 글로벌 판매 판도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단순한 판매량 경쟁을 넘어 기술 전략과 공급망 관리 친환경 규제 대응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전동화 전환 속도와 방식이 기업별 성과 차이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계 역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중심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판매 전략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글로벌 생산 판매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와 보호무역 기조라는 이중 변곡점에 놓여 있다며 도요타의 사례는 기술 선택의 유연성과 시장 분산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도요타의 6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은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 전략의 결과라는 평가 속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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