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희망리턴패키지'에 1464억 지원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 안전한 폐업과 신속한 재기 지원

김혜경 편집국장 승인 2023.01.31 20:09 | 최종 수정 2023.05.27 13:46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해 올해 1,4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6% 이상 증가한 것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경영개선지원 △통합(원스톱)폐업지원 △재취업지원 △재창업지원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영개선지원’은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하여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통합(원스톱)폐업지원’의 경우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함께,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컨설팅)과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연중 상시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철거비 지원단가를 3.3㎡당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재취업지원’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의 1:1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 및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재취업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도 지원한다.

‘재창업지원’은 다시 창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 특성에 맞는 경영․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카드뉴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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