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 열린다

축제기간은 5월 1일 ~ 5월 28일까지
오프라인, 온라인, 해외 망라한 다채로운 행사로 판매 촉진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별 구매한도 상향, 13개 지역화폐 구매한도·할인율 높여

신진욱 편집인 승인 2023.04.28 09:33 | 최종 수정 2023.04.28 10:19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인 동행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금까지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판촉 중심의 소비캠페인으로 추진돼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전국 방방곡곡의 경기 진작을 위해 온 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힘을 모으는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으로 발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음식점․판매점․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지역행사와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

개막행사를 5월 9일 대전에서 개최하고,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행사를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프리마켓, 찾아가는 실시간라이브커머스, 소담상회 팝업스토어(한남점 5.13~14, 성수동 5.1~13) 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판촉전도 병행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1812곳), 백년가게(2262곳)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대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판촉전 전개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위메프 등 국내 주요 민간 온라인쇼핑몰 46개와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60개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총 1만 9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서 판매한다.

배달․중계 등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 KT 등 O2O 플랫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4000여개사) 점포의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해 할인쿠폰과 광고를 지원한다.

동행축제 우수 상품에 대한 수출 지원

우수 제품을 해외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동행축제 영문명을 “바이 케이 페스타(Buy K Festa)”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5월 일본에서 한류 콘서트(5.12~14)와 연계한 판촉전을 열고,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 면세점 및 북미․중국․일본․아세안 등 권역별 글로벌 유통플랫폼 10개에서 우수제품에 대한 판촉전도 진행한다.

많은 경제주체가 함께하는 캠페인 추진

소비자들이 동행축제 기간 제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도록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별 구매한도를 상향하였고, 13개 지역화폐는 구매한도나 할인율을 높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원 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 국민의 마음과 응원을 담아 이태원에 새로운 불을 밝히는 ‘위시볼 행사(5.12.~14)’가 이태원 메인거리에서 개최되며, 중소기업주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위상 제고를 위한 나눔 콘서트, 바자회 등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동행축제에 대한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4월 24일부터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buykfesta.org 또는 동행축제.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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