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격자 10대 분야 스타트업 집중 육성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80개사 선발 예정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4.01.10 18:35 의견 0

정부가 올해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380개를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기술개발(R&D) 자금 등을 집중 투입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10일 공고했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23~’27)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10대 분야는 ➊ 시스템반도체 ➋ 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➌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➍ 친환경·에너지 ➎ 로봇 ➏ 인공지능(AI)·빅데이터 ➐ 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워크) ➑ 우주항공·해양 ➒ 차세대원전 ➓ 양자기술 등이다.

작년 275개 스타트업을 신규 선정에 이어, 올해는 380여개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실증 등을 추진한다는 특징에 따라 지원대상을 업력 10년 이하로 확대했다.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Deeptech Incubator Project for Startup)△ 딥테크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사업 등 2개로 구성된다.

◇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올해는 초격차 분야에 5개 확대해 총 10개 초격차 분야에서 신규 딥테크 스타트업 217개사를 일반공모, 민간추천, 부처추천 등 3개 트랙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은 딥테크 스타트업 중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갖춘 우수 스타트업 15개사는 별도 평가를 거쳐 추가로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 10대 분야별로 기술전문성과 지원인력, 네트워크을 보유한 연구소‧대학 등을 전문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기술사업화, 개방형혁신, 글로벌 투자 유치 등을 중점 지원하여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 딥테크 팁스(TIPS)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 중 팁스 운영사로부터 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15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과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 등 기업당 최대 17억원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개별 사업공고는 1~2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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