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 순자산, 3분기 사상 최고치 기록
전분기 대비 4조8천억달러(2.9%) ↑
정세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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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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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계 순자산이 올 3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헸다.
지난 3분기 동안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사상 최고치인 168조8천억 달러에 도달하며, 이는 전분기 대비 4조8천억달러(2.9%)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승리 전망과 함께 미국 주가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식 보유 가치가 3조8천억 달러 증가하며 순자산 증가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5.5%와 2.4%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이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있다.
그러나 부동산 가치는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는 약 2천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가계는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왔으며, 이는 양호한 자산부채 상황과 강력한 임금 상승 덕분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와 생활비로 인해 가계의 소비 수요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기업 대출은 감소했지만 소비자 대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 신용대출은 2.5%, 모기지 대출은 3.1% 각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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