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추석연휴 휴무일 안내 팝업.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잇따라 휴무 계획을 내놨다. 유통업계는 명절 연휴 동안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포별 영업 일정을 사전 공지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는 추석 당일 대부분 점포를 휴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과 당일 모두 문을 닫고,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다음 날까지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등 11개 점포가 전날과 당일 영업을 쉬며 본점은 당일과 다음 날까지 휴점한다. 현대백화점도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이틀간 휴업하며 일부 지점은 추석 다음 날까지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및 지자체 조정제도에 따라 점포별로 휴무 일정이 달라진다.

이마트는 전국 133개 점포 중 40여 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하며 나머지는 정상 또는 단축 영업을 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110여 개 점포 가운데 30여 곳이 추석 당일 문을 닫고 나머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약 120여 개 점포 중 20여 곳이 당일 휴점하며 일부 점포는 연휴 후반부에만 휴업한다.

아울렛과 쇼핑몰도 대체로 추석 당일 휴업을 결정했다. 롯데아울렛·현대아울렛 등은 대부분 점포가 문을 닫고, 롯데몰은 산본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포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휴 내내 영업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입점 브랜드 수요 조사를 거쳐 영업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홈쇼핑은 연휴에도 배송 서비스를 유지한다. SSG닷컴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장보기 배송을 정상 운영하고, 쿠팡은 별도 휴무 없이 로켓배송을 지속한다. 컬리는 10월 7일 하루를 제외하고 정상 배송을 유지하며 ‘컬리N마트’는 전날 주문 건에 대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CJ온스타일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바로도착’ 서비스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유동 인구와 소비 수요 변화가 크기 때문에 유연한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도 방문 전 점포 운영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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