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 기업 모집

중소기업에 자산유동화방식을 통해 약 1,300억원 지원
신청대상은 회사채 신용평가 B+ 등급 이상인 중소기업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03.08 10:47 의견 0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월 24일(금)까지 2023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여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선·중·후순위)을 발행해 선·중순위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증권은 중진공과 발행기업 등이 매입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이번 스케일업금융 공고를 통해 약 1,3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으로 기업당 최대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지원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상담일자를 예약하고 신청대상 여부 등을 자가진단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3월 24일(금) 17시까지다.

'2023년 1차 스케일업금융' 카드뉴스.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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