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창업기업 수 6.5% 준 65만개

중기부 2023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 발표
숙박 및 음식점업(18.3%), 개인서비스업(10.1%) 등 대면업종 두자릿수 증가
부동산업 (-47.3%) 가장 큰 폭 감소

신찬규 편집팀장 승인 2023.09.17 10:37 의견 0

올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65만504개로 지난해 동기대비 6.5%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4일 2023년 상반기(1~6월)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고금리,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동기대비 61,616개(47.3%) 대폭 감소한 것이 상반기 창업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16,229개(2.9%) 늘었다.

【표】 2020~2023년 상반기 주요업종별 창업동향

중기부 제공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업종 생산이 확대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18.3%↑), 개인서비스업(10.1%↑) 등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그 밖에 도매 및 소매업(3.4%↑), 전기⸱가스⸱공기(44.6%↑), 교육서비스업(7.6%↑), 사업시설관리(7.0%↑), 예술⸱스포츠⸱여가업(8.4%↑), 수도⸱하수⸱폐기물(4.7%↑) 등 업종에서 창업수가 늘었다.

반면 고금리, 원자재 상승, 국내외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투자 축소, 수출감소 등으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4%↓), 건설업(10.4%↓), 운수·창고업(10.3%↓) 등에서 창업이 두자릿수 감소했다.

제조업(11.6%↓), 금융 및 보험업(33.4%↓), 정보통신업(3.4%↓),농⸱임⸱어업 및 광업(5.1%↓), 보건⸱사회복지(9.4%↓) 등도 창업수가 줄었다.

2023년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은 11만5735개로 전년동기대비 4.6%(5554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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