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년반 넘게 장기평균 밑돌아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장기평균 아래
다음달 업황전망BSI 전월에 비해 3p ↑
경제심리지수(ESI)···93.4로 비관적

정세이 편집국장 승인 2024.03.13 08:49 의견 0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 BSI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이래 1년반 넘게 장기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 2월 업황BSI(장기평균 77)는 68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다.

◇ 제조업

제조업 2월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5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p)과 중소기업(-1p)은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2p)은 상승했으나 내수기업(-3p)은 하락했다.

매출BSI(장기평균 91)의 2월중 실적은 80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4)도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다.

채산성BSI(장기평균 84)의 2월중 실적은 79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81)은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장기평균 85)의 2월중 실적은 79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81)도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1%p)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1.0%p)했다.

◇ 비제조업

2월중 비제조업의 업황BSI(장기평균 75)는 67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장기평균 77)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매출BSI(장기평균 85)의 2월중 실적은 75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75)은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BSI(장기평균 84)의 2월중 실적은 74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77)도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장기평균 85)의 2월중 실적은 76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78)은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의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및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인력난·인건비상승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1.1%p)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하락(-2.1%p)했다.

【그래프】기업경기실사지수(BSI) 추이


한국은행 제공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8p 상승한 93.3을 기록했으며, 순환변동치는 93.4로 전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ESI는 기업과 소비자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BSI와 CSI(소비자경기실사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 : Economic Sentiment Index)다. ESI가 100을 상회(하회)하게 되면 기업과 가계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나빠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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