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 대비 7.1% 증가한 577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4% 감소한 514억5천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3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8.1% 증가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석유제품(12.9%), 일반기계(10.4%), 자동차(5.8%) 등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 미국(9.4%), 유럽연합(6.2%)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대(對)미국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원유, 가스 등 에너지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줄었다. 에너지 수입은 9.6% 감소했다.
정부는 "글로벌 수요 회복세와 반도체 업황 개선이 맞물려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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